[헤럴드경제] 일본 야쿠자 내 한국인 조직원이 수백명에 달한다는 전직 폭력배의 증언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쿠자 활동을 하는 한국인이 소수가 아니다. 한국인이 야쿠자 조직의 지역 오야붕까지 오른 사례도 있을 정도로 그 사례가 늘었다.

한국인 야쿠자는 일본의 대중 도박장인 ‘빠찡꼬’나 마사지 업소 중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돋을 뜯는다.

일본인 야쿠자가 민족 감정을 자극할 가능성을 우려해서인지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운영하는 업소는 직접 수금하지 않고 동족에게 맡긴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야쿠자 수가 더 늘지는 않을 전망이다. 최근 카지노 관련 일을 하러 일본보다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 넘어가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일본 경찰청이 집계한 전국 폭력단 구성원 및 준구성원 수는 2013년 말 5만8600명으로, 전년대비 4600명 줄었다. 이는 1992년 폭력단 대책법이 나온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관련 조례 시행 이후 35% 줄어든 것이다. 이 추세는 몇년째 계속되고 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