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찰 기동대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최근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으로 속속 모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검경의 공권력 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일부 부대는 21일 오전 7시까지 금수원 앞으로 집결하라는 지시를 받고 오전 5시부터 이동했다. 금수원 앞에 교통경찰관과 사복경찰관 10명 정도만 배치하던 경찰이 기동대 경력을 집결시킨 것으로 미루어 권력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판단되더라도 확신할 수는 없는데다, 장남 등 일가나 추종자들이 은신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금수원 수색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체포작전이 시작되면 경찰은 경기청 소속 20여 개 기동중대를 모두 투입하고 서울 등 다른 시도 지방경찰청 소속 40여 개 중대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 20여 대와 화재진압용 차량, 소방헬기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
한편 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 투입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태 벌어지지 않길”, “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 유병언 장남 은신해 있지 않으려나”, “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 금수원 투입 성과 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