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ㆍ농촌 모델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관하는 농업ㆍ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33번째 여정이 29일 충남 서산의 ‘꽃송아리 마을’에서 진행됐다.

금색의 학이 놀던 장소라는 뜻의 금학리에 있는 꽃송아리 마을은 450년 전통의 유서 깊은 곳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여덟 개의 봉우리와 팔봉산을 지척에 두고 있다. 특히 숲과 대나무, 곷나무, 실개천, 벼농사, 밭농사가 어우러진 마을로 2006년에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됐고, 2009년 향토음식체험장으로 지정되어 농촌체험, 향토음식, 전통문화 등 다양하게 6차 산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참가자 32명은 해물 수제비를 직접 만들어 점심식사를 한데 이어 식사 후 고구마 밭에서 가족 당 3kg씩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야외 활동 후 실내로 들어와 한지로 제기를 만들고 짚으로 만든 인형을 만드는 등 전통 공예 체험을 했다.

6차산업의 숫자 6은 1ㆍ2ㆍ3차 산업의 숫자를 더하거나 곱해서 나오는 숫자이다. 다시말해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을 한 곳에서 다 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농촌에서 수확한 농산물(1차)과 이를 가공한 식품(2차)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관광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6차)를 체험할 수 있다.

매주 특정 요일(목, 금) 농촌으로 떠나는 해피버스데이는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지난해 25회에서 올해 45회로 횟수가 늘어난 해피버스데이는 귀농 희망자ㆍ가족ㆍ대학생ㆍ학생ㆍ여성소비자 등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했고, 5월 소년소녀가정, 6월 퇴역군인, 8월 다문화가정, 대학생 농활, 9월 외국인학생 등 매월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13일에는 그동안 해피버스데이에 참여했던 참가자 중 우수후기작성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의 서해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담당 사무국(1577-208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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