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일본프로야구 진출 첫 시즌에 18경기 만에 10세이브 고지에 올라 변함없는 ‘끝판대장’의 위력을 확인한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은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18일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상대로 4-1로 앞선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0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경기 후 에이전트를 통해 이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원래 세이브라는 것이 내가 원하는대로 팀이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숫자에 특별히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이라면서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18경기 만에 10세이브를 올렸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 있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몇 차례 실점하는 등 적응 기간을 보낸 오승환은 4월 중순부터 상대 타선을 철저히 묶으며 ‘수호신’다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10번째 세이브를 올린 이날까지 14경기째 무자책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오승환은 “4월보다 5월에 몸이 좋아졌다”면서 “앞으로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조금 더 생긴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에) 여러구장을 돌아봐서 첫 시즌이지만 이젠 생소함보다 익숙한 느낌을 가지고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