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16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은 16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캐서린 말란드리노’ 편을 방송한다.
뉴욕이 사랑한 프랑스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캐서린 말란드리노의 의상엔 파리의 우아함과 뉴욕의 생동감이 공존한다.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성조기로 만든 의상을 의뢰하고, 팝스타 마돈나와 메리 제이 블라이드가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주인공이다. 국내엔 브런치 열풍을 몰고 온 인기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입고 나온 의상 역시 캐서린의 솜씨다.
코코 샤넬의 자유로움을 갈망했던 캐서린은 그의 사진을 방 안 가득 붙여놓으며 롤모델로 삼았다. 코코 샤넬처럼 여성들에게 ‘속박의 자유’와 활기를 주는 의상을 만들고자 했던 것. 바람은 통했다. 캐서린은 그의 철학을 담은 디자인으로 코코 샤넬, 이브 생 로랑의 뒤를 이어 뉴욕을 사로잡은 프랑스 출신 패션 디자이너가 됐다.
심플한 디자인은 격식에 구애받지 않아 어느 곳에서나 어울리고, 여성의 체형을 살려주는 디자인은 때론 우아하고 때론 발랄하다. 뉴욕 패션계에선 캐서린의 옷을 주로 “여성미와 자유로움, 정제미와 신선함”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국경을 초월한 디자인은 ‘까뜨린느 드뇌브’의 영화와 닮았다고 평한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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