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비사업 특별공정회의 열고 협력 다짐”

“집중관리 25개 사업장 중 14개소·1만5000호 착공”

“정비사업 추진 현황·착공 실적, 시민에 공개”

“직접 사업장별 진행 상황 챙기고 착공 장애물도 제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 11개 정비사업 공동협력 협약식 및 특별공정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 11개 정비사업 공동협력 협약식 및 특별공정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 공급에 자신감을 보이며 연말까지 3만호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도 알 수 있게 시민께 공개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13일) 오전 정비사업 특별공정회의를 열고 자치구와 재개발·재건축 조합, 시공사 등과 함께 하반기 착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며 “주택공급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올해 착공 목표인 3만호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적었다.

이어 “올해 서울시는 집중 관리해 온 25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개소, 약 1만5000호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며 “남은 물량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공급은 숫자만 발표한다고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389곳의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43만호의 공급 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이는 “대한민국 주택공급의 역사를 후퇴시킨 실로 처참한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지난 5년간 폐허가 된 공급 기반을 되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대폭 늘리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각종 규제와 장애물을 제거하며 가능한 모든 과정을 과감히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현재 서울 전역 496개 구역에서 53만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그동안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어렵게 복원한 공급 기반을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며 “정비구역 지정이 착공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시민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완성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이제는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제가 직접 사업장별 진행 상황을 챙기고, 착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겠다”며 “서울시의 주택공급 추진 현황도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부터 제 집무실에는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착공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을 설치해 매일 공급 상황을 챙기고 있다”며 “이제 그 내용을 ‘정비사업 정보몽땅’ 포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3만호 착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전력 질주하겠다”며 “말이 아닌 눈에 보이는 성과로 시민의 신뢰에 답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