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육시설아동에 ‘서울빵’ 2000개 전달
제빵기업 고려당과 손잡고…“추석맞이 기부”
12만개 이상 판매…수익 일부 사회환원 실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빵기업 고려당과 함께 서울 시내 아동양육시설에 ‘서울빵’ 2000개를 전달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고려당은 17일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서 ‘추석맞이 서울빵 기부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기부전달식을 통해 서울빵 2000개가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거쳐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에는 34개의 아동양육시설에서 1409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려당이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빵의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당은 1945년 설립된 제빵기업으로, 현재는 서울시와 함께 당 함량을 줄인 서울빵을 개발·판매 중이다.
서울시와 고려당은 4월 기존 단팥빵보다 당 함량을 줄인 ‘서울 단팥빵’과 설탕·버터를 넣지 않은 ‘서울 통밀브레드’를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밤단팥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3종의 서울빵 판매량은 총 12만개를 넘어섰다.
홍인성 고려당 대표는 “서울시와 협력해 만든 서울빵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고려당에서 기부해주신 서울빵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아이들에게 ‘나를 응원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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