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 지급
콜옵션 매도 비중 30%로 제한…1년 수익률 99%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월 3%대 분배율을 이어가며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1년 주당 분배금은 4200원으로, 분배율은 24.69%에 이른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각각 3.22%, 3.21%, 3.08%로 석 달 연속 3%대 분배율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구성 종목에 투자하면서 매주 두 차례 코스피200 콜옵션을 보유 자산의 30% 비중으로 고정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콜옵션을 매도 비중을 30%로 제한함으로써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분배 지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나머지 70%는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옵션 매도 프리미엄과 배당금,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며, 국내 주식형 ETF로 분류돼 매매차익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없다. 보수는 연 0.30%이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20.12%), 삼성전자(16.14%), SK스퀘어(7.82%), KB금융(4.48%), 현대차(4.10%), 신한지주(3.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하나금융지주(2.80%), 기아(2.46%) 등이다.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국내 주식형 ETF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이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67.24%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 ETF 398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 ETF는 5G 통신장비, 기지국 장비, 가입자망 장비 등 네트워크 인프라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th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