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맡은 후 20년 연속 운영 눈앞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4년간 인천시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제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인천시와 제안 내용 및 세부 조건을 협의한 뒤 선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최종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신한은행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인천시 제1금고를 운영한다. 2007년 처음 제1금고를 맡은 이후 20년간 운영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인천시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며 연간 운용 규모는 약 17조원이다. 이번 공모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교수·변호사·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은행별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 대출·예금금리,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기타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제2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는 단독 신청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진행된 차기 서울시금고 심사에서도 제1·2금고 운영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