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은퇴 목표 시점을 60세로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조회련: 조혜련’에 ‘30년 만에 김구라와 단둘이 처음 만난 조혜련의 솔직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만나 방송 활동과 은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련은 “지금 돌아보면 2026년에 둘이 이렇게 건재한 게 너무 고맙다”며 “건강 생각하고 이미지 관리하면서 하면 나는 앞으로도 20년 이상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혜련이 “넌 근데 이제 그만한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묻자 김구라는 “목표가 60세”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항상 은퇴 후를 생각해야지 ‘나는 죽을 때까지 일할 거야’ 이건 아니다”라며 “60세까지만 일단 열심히 해보고 그런 다음에 나한테 기회가 주어지면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은퇴 시점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에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은퇴 시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목표는 60세”라며 “그때부터는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1970년 10월생인 김구라는 올해 만 55세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쳤다. 인터넷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뒤 2004년 KBS 2FM ‘구라의 가요광장’을 시작으로 지상파에 자리 잡았다.
이후 ‘스타 골든벨’,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세바퀴’, ‘썰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심야괴담회’ 등에 출연하며 대표 진행자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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