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변동성이 커진 증시 환경 속에서 삼성자산운용이 단기 매매 대신 탄탄한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는 투자 나침반을 내놨다.
삼성자산운용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주일 만에 끝내는 상장지수펀드(ETF) 완전정복’ 기본서를 공개하고, 하반기 시장 대응 전략을 밝혔다.
이번 기본서는 ETF 시장이 급성장하며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는게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출간됐다. 지난 14일 기준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약 442조원으로, 작년 말(297조원)과 비교해 48.8%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중 171조원(38.7%)을 담당하며,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기본서의 특징은 올 한 해 삼성자산운용 임직원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해 자주 접했던 실전 질문을 엄선해 엮어냈다는 점이다. ‘학습지 형태’를 도입해 하루 10분씩 5개 핵심 질문을 학습하고 관련 퀴즈와 실습 문제를 풀며 복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부 커리큘럼은 7일 완성을 목표로 체계화됐다. ▷1일차 ‘ETF의 기본 구조와 거래’ ▷2일차 ‘가격·비용·분배와 첫 선택’ ▷3일차 ‘ETF 속을 읽는 방법’ ▷4일차 ‘상품구조와 비교 기준’ ▷5일차 ‘투자목적에 맞춘 활용’ ▷6일차 ‘전략·세금·투자 원칙’ ▷7일차 ‘최종 점검-나의 ETF 투자 준비’로 이어진다.
김도형 ETF컨설팅본부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제대로 된 기초 개념과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하루 10분씩 일주일만 투자해 스스로 퀴즈를 풀다 보면 누구나 손쉽게 투자의 뼈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이번 기본서가 성공적인 장기 투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거시경제(매크로) 불확실성 속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상무는 “고점과 저점을 섣불리 맞추려는 단기 매매보다는 한·미 대표지수의 장기 우상향을 신뢰하며 기본 뼈대를 세워야 한다”며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월배당 상품으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장기 성장이 담보된 핵심 테마와 채권형 ETF를 결합하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언뜻 쉬워 보여도 막상 뛰어들면 수많은 궁금증이 쏟아지는 상품이 바로 ETF”라며 “현장에서 마주친 100여개의 실전 궁금증을 엮어낸 이번 기본서가 장기 수익률을 지키는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자산운용은 향후에도 기초 교육 콘텐츠 제공부터 상황별 맞춤형 솔루션까지 투자자의 전 생애를 지원해 ETF 시장의 질적 표준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본서는 KODEX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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