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지속가능성장 추진…“민간 속도·혁신 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6일 김도영 신임 사장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민간의 속도와 혁신, 공기업의 책임과 공공성을 결합하고,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을 높여 창출한 성과가 제주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먹는샘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시장 환경 변화가 빠른 만큼, 제주삼다수의 국내 1위 브랜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 혁신에도 나선다. 민간 기업에서의 경험을 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맞게 접목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현장 중심 경영, 열린 소통과 투명한 조직문화를 주요 경영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다.
취임 첫날부터 현장 중심 행보에도 나섰다. 이날 오전 임용장 수여 후 제주항일기념관 창열사와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하고, 오후 삼다수사업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 이후에는 노동조합 사무실을 시작으로 삼다수사업장 연구동과 사무동·삼다수공장, 감귤1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돌아보고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제13대 사장에 오른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유플러스와 GS건설 등 민간 기업에서 약 27년간 영업·유통, 신사업, 경영관리 등을 두루 수행하며 경영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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