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항행 저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 돼…사우디에 깊은 연대”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정부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민간 시설을 겨냥해 다수의 부상자를 낸 예멘 후티 반군의 무력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홍해상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저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태를 격화시키는 도발을 자제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외교부는 14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시설 및 민간인 공격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민간인 및 경제 시설을 겨냥하여 다수의 민간인 부상자를 발생시킨 후티 반군의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과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저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공격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홍해 해역의 안정이 국가 경제와 세계 무역에 직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논평은 “홍해상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보장을 비롯한 중동의 평화와 안정은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 전체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 깊은 연대를 표명하며, 후티 반군에 대해 사태를 격화시키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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