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스타링크 도입 및 시스템 구축 투자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기반 마케팅 적극 참여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구축을 통한 대한항공의 서비스 혁신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했다. 현대카드는 스타링크 도입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투자를 비롯해 추후 진행하는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기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7년째 이어온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2020년 국내 최초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PLCC)인 ‘대한항공카드’를 내놓고, 2024년에는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대한항공카드 Edition2’를 선보이며 대한항공 고객에게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한항공카드 Edition2는 연간 이용금액 기준 달성 시 연 1회 3만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2022년에는 마일리지가 필요한 회원에게 이를 선적립해주는 ‘마일리지 긴급적립’ 서비스를 도입하며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양사는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을 비롯한 브랜딩 분야 등으로도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2025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카드의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한 마케팅을 100여 차례 수행해왔다. 2021년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의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한정판 네임택을 제작했으며, 2025년에는 현대카드의 전시문화 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하는 미술품을 대한항공이 전담 운송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해 양사의 시너지를 더욱 높인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온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라며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향후 더욱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이 도입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는 저궤도 군집 위성(LEO)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 탑승객들은 온라인 게임과 OTT 시청, 클라우드 등 고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서비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항공은 대형 기종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