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오피스텔, 평균 5.8대 1
대형 신축 ‘갈아타기’ 수요 집중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옛 KT부지에 공급하는 ‘목동윤슬자이’가 청약에서 평균 5.8대 1 경쟁률로 마감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목동윤슬자이’ 청약은 1군(115㎡A, 전용면적) 서울시 거주자 우선에서 3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주요 모집군에서도 2군(114㎡B)은 20.3대 1, 3군(114㎡C)은 20.7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번 청약에서는 서울 거주자의 높은 ‘갈아타기’ 수요가 포착됐다. GS건설은 교육·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와 서울 내에서도 희소한 신축 대형 주거상품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목동 일대 재건축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목동은 약 2만6000가구 규모의 신시가지 1~14단지 재건축 이후 4만7000여 가구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이대목동병원, 오목교 상권도 인접해 있다. 목동윤슬자이의 분양가는 최저 28억1000만원에서 최고 68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높은 분양가의 오피스텔이지만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은 컸다. 아파트 종합정보 앱 호갱노노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31일~9월6일) ‘목동윤슬자이’ 온라인 방문자 수는 6만8395명으로 전국 단지 중 가장 많았다. 이달 3~6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도 서울·수도권 각지 내방객이 몰렸다.
목동윤슬자이는 전 호실에 발코니를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4베이와 2·3면 발코니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고층부 복층형 타입에는 입체적 공간 구성과 특화로 입주민의 주거 경험을 극대화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특징이다. 지하 1~3층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에는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102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6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3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분양 조건으로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중도금 대출금리 연 2.5% 확정금리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가족 단위 수요에 맞춘 설계와 커뮤니티에 금융 혜택이 더해진 만큼 실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 진행되며, 100% 추첨제다. 정당계약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현·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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