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서 투자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석유화학산단이 있는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시)에 1조원대 투자유치가 성사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9일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 유망기업 4개 사와 1조 655억 원대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여수 오동도 앞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투자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쉬린 CGN율촌전력 회장과 송주호 CGN율촌전력 대표, 김덕한 EEW KHPC 대표,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 이선휴 위드피에스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인 CGN율촌전력은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 연안에 조성된 율촌산업단지에 사업비 9000억 원을 투자해 557MW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구축키로 협약을 맺었다.
독일계 기업인 EEW KHPC는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1228억 원을 투자해 외경이 큰 대구경(俓) 강관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방위산업체 기업인 한화시스템 등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주)위드피에스는 해룡산단에 227억 원을 투자해 방산용 특수발전기 생산 시설을 투자한다.
이 회사는 다기능 레이더, 요격용 미사일 등에 필요한 방산용 특수발전기 생산업체로써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추진 중인 순천시의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핵심 업체 중의 하나이다.
이와 함께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산단에 200억 원을 투자해 산업플랜트 모듈과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광양만권에 총 238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에너지와 해상풍력, 산업플랜트, 방위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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