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후 첫 인사발령 추석 전후 발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날인 7월 1일 광주청사 간판이 광주광역시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으로 바뀌어 걸려있다. <연합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날인 7월 1일 광주청사 간판이 광주광역시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으로 바뀌어 걸려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다음달 중순 조직개편 처리 의사를 밝히면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첫 인사발령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3개월을 맞아 승진 및 인사이동이 이뤄지면 광주, 무안 등 공무원 노조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시민추천 방식으로 지명된 정무부시장 후보자들의 임명은 인사청문 절차 지연으로 10월로 연기됐다. 민형배 시장을 보좌할 2명의 부시장이 4개월 가까이 공백사태에 놓이면서 허술한 시민추천제도 도마위에 올랐다.

시의회는 오는 9월 8일 시작하는 제1회 정례회에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심사한 뒤 14일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을 의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4일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돼 집행부로 이송되면 15~16일께 공포가 가능하다. 집행부가 조직개편에 맞춘 인사 준비를 병행하면 인사가 추석 전 이뤄진다.

최근 조직개편안의 실·본부·국 배치와 기능 조정 등을 놓고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물론 광주·전남 동·서부권 등 지역별 의원들도 수정·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송형곤 의장은 제기된 의견을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취합한 뒤 집행부와 조율할 방침이다.

집행부가 어느 수준까지 의회 요구를 조직개편안에 반영하느냐가 내달 14일 본회의 처리 여부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무부시장 임명은 조직개편보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가 9월 말부터 청문을 진행해 10월 초까지 경과보고서 채택 등 절차를 마무리하면 정무부시장 임명은 10월 초에나 가능하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