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옛 지명 흥양현

고흥읍내 흥양현읍성. [사진 고흥군]
고흥읍내 흥양현읍성. [사진 고흥군]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고흥군이 오는 28, 29일 이틀간 흥양현읍성 일원(구 군청)에서 ‘2026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흥양현읍성 1441’를 연다.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조선 세종 23년(1441년) 여러 현으로 나뉘어 있던 지역이 흥양현(고흥군 옛 지명) 행정치소로 통합된 역사적 기원을 조명하며 이날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야행의 하이라이트는 행사 개막 전 퍼포먼스로 해군 제3함대와 7391-3대대가 합동으로 펼치는 흥양수군 입현 퍼레이드다.

2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고흥읍 파리바게뜨 인근 로터리에서 행사장인 존심당 역사문화공원까지 흥양현의 시작과 호국의 기상을 담은 행렬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오후 6시부터 국가무형유산 제58호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이 출연하는 ‘아슬아슬 흥양 외줄타기’가 묘기와 재담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들 전망이다.

밤 8~9시까지 흥양정 주무대에서는 최태성 역사강사의 인문학 강연 ‘조선을 지킨 흥양 이야기’가 열리는데, 조선 흥양수군의 역사와 역할을 알기 쉽게 강연한다.

공영민 군수는 “이 기간 천경자 생가터 일대에서는 ‘천경자 화백 그림전’과 제12회 목일신 전국동시대회 수상작 전시하는 골목에 머문 흥양의 시간이 펼쳐져 지역 예술과 문학의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