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팀 구성
장애인식 개선·안전·환경 부문
생성형 AI 콘텐츠 특별상 마련
포스코DX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꿈을 지원하고자 사회공헌 사업 ‘꿈을그린(Green)다’를 개최한다.
10일 포스코DX는 올해로 8회째 사회공헌 사업 ‘꿈을Green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코DX가 포스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함께하는 콘텐츠 공모전으로,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기부금와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비장애인과 함께 최대 4인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장애인식 개선, 일상 속 안전, 환경 부문으로 콘텐츠를 출품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에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특히 포스코DX는 올해 ‘안전’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언급했다. 사회 전반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대한 장애인 참가자들의 시각을 담겠단 설명이다.
공모전 접수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심사를 거친 우수 콘텐츠는 11월 초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꿈을Green다’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이 유튜브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취지다.
포스코DX는 해당 사업의 사례로 김세진 씨를 소개했다. 김씨는 의족을 활용한 패션모델로 도전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공모전에 제출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꿈을 GREEN다’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대중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36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단 설명이다. 포스코DX는 1인 미디어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장애인이 공모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DX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장애인 39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광양, 서울, 용인지역의 복지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췄다. 또 장비와 소품을 지원하는 집합 교육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에서 후속 성장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난 공모전 우수 참가자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차민주 기자
cham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