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이 피습자작극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은 8일 구속전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부산지법에 출석한 정 전 후보. [연합]
부산지방법원이 피습자작극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은 8일 구속전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부산지법에 출석한 정 전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른바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범행에 가담한 헬스 트레이너 A씨도 구속 기소됐다. 두 사람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지만 10년간 알고 지냈으며, 이번 자작극은 정 전 후보의 인지도를 높여 선거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정 전 후보의 계획과 지시로 실행된 사실도 확인됐다.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오상연 부장검사)는 정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헬스 트레이너 A씨도 공직선거법 위반과 상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 전 후보와 A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께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정 전 후보에게 A씨가 음료를 던지는 방식으로 피습 사건을 꾸민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전 후보 캠프는 차량 운전자가 던진 음료를 피하려던 정 전 후보가 넘어져 의식을 잃었으며, 병원에서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한 두 사람이 범행 전 통화한 내역과 A씨가 근무한 헬스장에서 범행을 공모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인되면서 자작극 정황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정 전 후보의 인지도를 높여 선거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범행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검찰의 보완수사 결과, 이번 자작극은 정 전 후보의 계획과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실행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방해 교사 혐의를 정 전 후보에게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다.

황정민 폭로女 “첫 만남때 스킨십, 고양이 사체 사진은 모욕에 응답한 것”

황정민 폭로女 “첫 만남때 스킨십, 고양이 사체 사진은 모욕에 응답한 것”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피소된 여성 A씨가 “육체적 스킨십이 없었다”는 황정민 측의 주장에 “첫 만남때 스킨십이 있었다”고 반박했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26886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