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까지, 제천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에서 열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며 차분한 기분이 들게 하는 가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숲 속을 산책한 후 조용히 전시를 둘러보기에 딱 좋은 날이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이용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현대미술작가 이자연 개인전 ‘섬-STANDING IN STILLNESS’을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13일까지 리솜포레스트 힐링스파센터 3층에 위치한 아트홀 ‘서로’에서 진행하고 있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전문회사 ‘아뜰리에 터닝’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의 아홉 번째 기획전시다.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에서는 리조트 이용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전시 및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겹겹이 세워 쌓은 6만개의 종이에 파라빈을 발라 만든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가늘고 긴 대나무같은 모양의 작업물이 완성되었다. 이자연 작가는 형상의 왜곡과 복제를 통해 불편한 감정의 자기 복제물을 나타냈다. 내적충돌 가운데 적막하고 조용하게 서 있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 밖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심리적 고요를 이야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