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전반 버디 5개 맹추격, 한때 공동선두

13번 홀 스리퍼트 더블보기 통한의 실수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9번홀 버디 퍼트에 성공한 유해란이 공을 집어들고 있다. [AFP]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9번홀 버디 퍼트에 성공한 유해란이 공을 집어들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해란이 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선두로 시작해 막판 뚝심을 발휘한 로티 워드(잉글랜드)를 넘어서지 못해면서 최종 2위에 올랐다.

이날 3타를 줄인 유해란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12언더파 268파를 적어낸 워드에 2타 차였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4억5000만원)다.

2023년 LPGA에 데뷔,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한 유해란은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선두 워드에 4타 뒤진 3위에서 시작한 유해란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버디 3개로 응수하다 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워드와 공동선두로 전반을 돌았다.

유해란은 10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어 공동 선두에서 내려온 뒤 13번 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하다 세 번째 샷만에 온그린 한 뒤 스리 퍼트를 범해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13번 홀에서 1타를 잃은 워드를 1타 차로 추격했지만 18번 홀(파3)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 했다.

워드는 작년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올린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타수를 줄여 공동 5위(합계 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공동 12위(4언더파 276타), 최운정·최혜진·전인지 등은 공동 21위(2언더파 278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6언더파 274타로 7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27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