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환 전 군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

울릉도 전경.[울릉군 제공]
울릉도 전경.[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병진 기자]오는 6월 치러지는 경북 울릉군수 자리를 두고 전·현직 군수 등 유력 주자들이 일찌감치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이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22일 울릉군에 따르면 현직인 남한권 군수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남 군수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과거 탈당 이력 등을 이유로 감점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당내 경선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국민의힘 후보 공천장을 누가 받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울릉군수 국민의힘 후보 공천 신청은 김병수 전 군수와 경북도의회 3선과 원내대표를 지낸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 2명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을 울릉군수 후보로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군의회 4선 의원을 지낸 지역 중진 정치인으로 군의회 의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을 단수 추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울릉군 주민 이모 씨는 “벌써부터 울릉군 섬 전체가 거대한 선거판으로 변해 선거 열기가 뜨겁다”며 “어떤 후보가 울릉군 지역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적임자인지 유심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