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의 노동통계국 건물 [로이터]
미국 워싱턴DC의 노동통계국 건물 [로이터]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여파로 오는 6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일정이 연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의 에밀리 리델 부국장은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인해 노동통계국의 데이터 수집과 처리, 배포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델 부국장은 “정부 재정 지원이 재개되는 대로 고용지표 발표 일정을 다시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발표 예정이던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오는 6일 예정됐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모두 연기될 전망이다.

미 연방정부는 이민 단속 관련 예산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노동부를 포함한 일부 연방정부 부처는 지난달 31일 0시 1분을 기해 부분 셧다운에 돌입했다.

다만, 여야가 이민 단속을 담당하는 국토안보부의 예산을 분리해 처리하는 절충안을 모색중인 가운데, 부분 셧다운은 이번 주 중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mokiy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