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새 영화 ‘일대일’ 언론시사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기덕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일대일’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영화는 개인적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백이자 자백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인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은 여고생 오민주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영화의 발단이 된 여고생 살인 사건은 실제 모델이 된 사건이 있었다”며 “영화에서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생각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겠다. 아마도 오민주라는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덕(영화감독)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새 영화 ‘일대일’ 언론시사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기덕(영화감독)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새 영화 ‘일대일’ 언론시사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한 여성의 죽음보다는 상징적인 상실과 훼손 등으로 접근하면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며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되는 사회”라고 영화를 제작한 계기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일대일’ 김기덕 감독 고백에 누리꾼들은 “일대일 김기덕 감독, 스무번째 작품 기대된다”, “일대일 김기덕 감독 새 영화, 이번엔 어떻게 사회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낼지”, “일대일 김기덕 감독, 언론시사회 발언 접하니 영화가 더 궁금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일대일’은 오민주의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테러단체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오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