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사업’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7기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참가한 경일대 재학생 팀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대학과 기업이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SW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발표회는 교육 수료생 프로젝트 전시, 기업–학생 네트워킹, 취업 연계 논의 등이 함께 진행되며 지역 SW 인재 양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금오공과대, 국립경국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등 참여 대학을 비롯해 범일정보, 유라클, 휴비즈ICT 등 정보통신 분야 기업 관계자와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일대는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하며 실무 기반 SW 교육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흑곰파 팀(임동균, 박진찬, 장재하, 김선진)’은 복잡한 이혼 판례를 자동으로 분류·요약하고 유사사례를 찾는 AI 법률 보조 서비스를 개발했다.
일반인의 법률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다 나올지도 팀(송동욱, 원동희, 노우재, 에라슬, 장재창)’은 사용자의 예산과 목적에 맞춰 최적의 컴퓨터 견적을 자동 추천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복잡한 PC 부품 선택 과정을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상한 ‘StudyMate 팀(박정현, 김지훈, 한진환, 아딜렛)’은 매일의 학습 인증을 기반으로 한 학습 챌린지 소셜 플랫폼을 구축했다.
학습 동기를 유지하도록 돕는 구조와 안전한 커뮤니티 설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일규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장은 “교육생들은 6개월 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크게 높였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이번 사업은 대학·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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