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 공무원들을 상대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암시했다. 마약과의 전쟁이 어느정도 일단락이 되자 이젠 공무원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으려 하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1일 공직사회 부패를 비판하며 “모든 정부 임명직이 공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사표를 종용하는 대상은 장·차관과 자문관, 국립 대학과 국영기업 임원 등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 임명직이다. 약 6000명에 달한다. 사법부와 헌법기관은 빠졌다.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 시절에 임명된 정부 부처, 전국 모든 기관, 지방 정부의 관료는 물론 국영기업 임원이 교체 대상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일괄 사표를 받아 행정 능력과 청렴도를 평가해 선별 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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