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가공식품, 글로벌 CEO·바이어에 호평...수출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최진수)이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운영한 ‘경북 K-푸드 홍보관’ 을 통해 지역 농·축협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각인시켰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K-푸드’를 주제로 꾸며진 이번 홍보관은 △전통주 △수출농식품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4개 존(Zone)으로 구성돼 한국 농식품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특히 가공식품 존에는 남안동농협의 된장·고추장,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 안동농협 두부 등 경북 농축협이 자랑하는 대표 상품 약 15종(39개 제품)이 전시돼 APEC 21개 회원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보관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주요 국내외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Widia Heraw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은 홍보관을 찾아 안동농협의 ‘하이진저 음료’와 화산농협의 ‘다시마마늘부각’을 직접 시음·시식했다.
대사 부인은 “맛과 품질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호평하며 제품 구매처를 문의하고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 경북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APEC 행사를 통해 경북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농업의 뿌리에는 언제나 사람과 정성이 있다는 믿음 아래,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만든 제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경북농협은 이번 APEC 행사 참여를 발판 삼아 지역 농·축협 가공식품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