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합격생도 배출…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모델로 주목

구미대는 항공정비기능사 직무연계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는 항공정비기능사 직무연계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구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항공정비기능사 직무연계 교육과정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대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지역 직업계고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70시간에 걸친 항공정비기능사 직무연계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그 결과, 전 교육생이 100%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매를 맺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5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채용에 모두 최종 합격하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까지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평일 야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또한 전문 실습 장비 부족 등 직업계고의 한계를 보완하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구미대는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아우르는 ‘원스톱 직무연계 교육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환 총장은 “고교 단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 직무 교육을 대학이 지원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역 고등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연계하는 직업교육 선도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