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패 만들기·활쏘기·주령구 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가족 단위 참가 가능

‘양반人(in)안동) 홍보 포스터[안동시 제공]
‘양반人(in)안동) 홍보 포스터[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와 한국 정신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안동민속촌에서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 ‘양반人(in)안동)’을 시작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몰입형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안동인(人)’으로 하루를 살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장 접수는 물론 사전 신청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현장은 이미 활기찬 모습이다. 호패를 직접 만들어 목에 걸고, 양반걸음을 따라 걷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는 웃음과 흥이 넘쳤다.

활쏘기 체험에서는 집중하는 표정과 함께 화살이 과녁에 맞는 순간 박수가 터져 나오고, 주령구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깔깔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가훈을 족자에 직접 쓰는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조심스레 붓을 움직이며 전통의 멋과 의미를 되새겼다.

안동시 캐릭터와 함께하는 연희자들의 퍼포먼스도 큰 볼거리다. 참가자들은 배우들과 함께 구경하거나 직접 참여하며 전통 양반문화의 재미와 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과 이벤트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안동의 문화와 양반문화를 몸소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와 사전 신청은 안동YMCA로 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