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해경이 돛이 파손된 세일링 요트와 클러치 손상으로 항해 불능 상태인 낚시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포항해경 제공]
4일 포항해경이 돛이 파손된 세일링 요트와 클러치 손상으로 항해 불능 상태인 낚시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포항해경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관내 해상에서 연이어 발생한 선박 고장 신고를 신속히 처리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5일 포항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경 오도1리 동방 6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세일링 요트 A호(3.7t, 승선원 1명)가 돛이 파손돼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비함정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한 뒤 예인을 실시했다. 이후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예인선 B호가 A호를 인수하여 용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4일 포항해경이 돛이 파손된 세일링 요트와 클러치 손상으로 항해 불능 상태인 낚시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포항해경 제공]
4일 포항해경이 돛이 파손된 세일링 요트와 클러치 손상으로 항해 불능 상태인 낚시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포항해경 제공]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 1분경에는 모포 남동방 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6.67t, 승선원 15명)가 클러치 손상으로 항해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즉시 출동해 확인한 결과, 승선원 전원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었으며, 구조정이 승객을 편승시킨 뒤 고장 선박을 예인해 양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바다에서의 레저활동과 낚시꾼이 늘고 있다”며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모든 승선원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2차 사고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