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고위험 신호 놓치면 생명 위협…지역사회 경각심 필요”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3일 관내 노인 주거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 사회 노인 자살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노인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 자살 고위험 신호 이해 ▲위기 상황 대응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활용 및 연계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다뤄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노인층의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안전 문제”라며 경각심을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노인복지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 모두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의무기관뿐 아니라 생명지킴이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관심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