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쳤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ㆍ6245야드)에서 열린 이날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4번 홀(파3)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름 값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출발이다. 긴장이 원인이다. 리디아 고는 라운딩 후 “별로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니까 살짝 떨렸다. 아무래도 올림픽 출전은 흔한 경험이 아니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신 컨디션 조율은 1라운드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 그녀는 “그래도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는 ‘스마트’한 플레이를 하겠다. 바람과 코스 컨디션에 따라 어려워질 수 있으니 좋은 조건일 때 잘 치겠다”고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
세계 정상의 한국낭자군은 우승 가시권에 바로 진입했다.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5언더파 66타 공동2위로 첫 라운드를 끝냈다.
동반출전한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1언더파 70타 공동29위를 기록했다. 양희영(27ㆍPNS창호)은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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