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40선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 의사록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뚜렷하게 시사하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18일 오전 9시4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06%) 오른 2044.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22%) 오른 2048.1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29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3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보험(1.71%), 기계(1.54%), 전기가스업(1.27%) 등은 상승세다.
은행(-0.66%), 음식료품(-0.64%), 증권(-0.5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13%), 한국전력(1.71%), NAVER(1.01%) 등은 상승세다.
현대차(-0.74%), 현대모비스(-0.54%), POSCO(-0.45%)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3%) 오른 1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가 18일 장중 80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1.01%) 오른 7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80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네이버는 최근 미국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세에 영향을 받아 최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익 개선 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11%) 내린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북 새만금 지역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설립하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 제출됐다는 소식에 페이퍼코리아가 급등세다.
페이퍼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96원(11.09%) 오른 9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만금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개발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정안에는 내국인 입장을 허용하는 카지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지역 반대 여론이 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2.02포인트(0.29%) 오른 695.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47%) 오른 696.94에 개장했다.
개인은 26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특허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600원(4.04%)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법원은 17일(현지시간)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의 관절염ㆍ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에 대해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생산하는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출시에 불확실성을 덜게 됐다.
중국 완구ㆍ콘텐츠 전문기업인 헝셩그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부터 급락세다.
헝셩그룹은 이날 공모가(3600원)를 밑도는 32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가보다 475원(14.66%) 내린 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며 공모주 청약에서 올 들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ㆍ스팩)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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