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2016 리우올림픽 4강행이 좌절된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이영표 KBS해설위원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두고 “이렇게 여러번의 완벽한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저는 어떻게 해설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라고 해설했다. 경기 후에는 “온두라스 선수들이 부상당한 척 넘어져서 시간 끌고 그런 것도 문제가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먼저 선취점을 넣었다면 온두라스가 저런 침대축구를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상대가 침대축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질책했다.

앞서 이영표는 한국과 피지전에서 ‘32분대 첫 득점’과 ‘5골 차 이상 대승’ 등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혔고, 독일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 것이 적중해 화제가 됐다. 단, 멕시코전은 ‘무승부’를 점쳐 예상이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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