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4년간 총 123억 투입 집수리 지원 ·노후 골목길 정비·열린골목 조성등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 상망동의 보름골 일대가 2028년까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 살기좋은 마을로 재탄생한다.
시는 이곳에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주민 40여 명과 함께 강원도 강릉시 불당골 도시재생사업지를 찾아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상망동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견학, 집수리 현장 방문,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기반 시설 정비 사례, 주민참여 사업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도시재생의 구체적인 효과와 방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도시재생 주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상망동 주민들은 이번 견학에서도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주민 주도성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기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향후 ‘마을 관리 협동조합’으로의 조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으로는 보름골 일원 6만 6,000㎡에 보름골 복합상생센터 조성, 집수리 지원, 노후 골목길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불량 주거환경 개선, 열린골목 조성,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답사는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상망동 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정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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