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6일~17일 3128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이란 현금 대신 유가증권 형태로 납부된 세금으로, 정부가 소유하고 캠코에서 위탁받아 관리한다.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25개, 건설ㆍ공사업 18개, 도매업 8개, 기타업종 9개 등 총 60개 법인이다.

이 가운데 하나제약, 오토닉스, 와이디피 등의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이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유찰된 종목은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 기간에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