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20%) 오른 2048.8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엿새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6달러(2.48%) 내린 배럴당 41.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탓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20%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제히 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19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33억원)과 비차익거래(24억원)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2.96%), SK텔레콤(1.34%), 기아차(1.34%), 삼성전자(1.17%), 삼성물산(1.06%), 현대모비스(0.78%), 신한지주(0.6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3.19%), POSCO(-2.27%), LG화학(-1.51%) 등은 하락했다.
CJ(1.52%)는 이재현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 중이다.
샘표는 분할 상장 사흘째인 이날도 5.76% 올랐다. 샘표는 전날까지 이틀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에 신설법인인 샘표식품은 14.31% 급락했다.
이마트는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3.00%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0%), 기계(1.33%), 전기ㆍ전자(1.16%), 운송장비(0.79%), 비금속광물(0.62%)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2.60%), 증권(-1.49%), 의료정밀(-1.18%), 은행(-0.87%), 철강ㆍ금속(-0.8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8%) 내린 703.3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60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1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메디톡스(2.18%), 파라다이스(1.58%), 코미팜(1.13%), 휴젤(1.12%), 코오롱생명과학(0.91%) 등은 오름세인 반면 이오테크닉스(-11.16%), 컴투스(-4.22%), 케어젠(-3.10%), 로엔(-1.91%) 등은 내림세였다.
컴투스와 함께 게임빌(-5.29%)은 2분기 저조한 실적의 영향으로 동반 추락했다.
인터파크는 2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4.4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08%), 음식료ㆍ담배(0.83%), 방송서비스(0.46%), 금융(0.46%), 종이ㆍ목재(0.36%), 제약(0.05%) 등이 올랐다.
통신서비스(-2.24%), 반도체(-1.93%), 디지털컨텐츠(-1.71%), 기계ㆍ장비(-1.12%), 인터넷(-1.10%), IT부품(-1.0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09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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