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미국 달러 선물 하루 거래대금이 12조 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11일 하루 미국 달러선물 거래대금은 12조 3000억원으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달 15일의 12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 거래량도 111만 9045계약으로 지난달 15일 107만 9442계약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만기일 전 결제월물 이월거래(롤오버ㆍroll-over)가 증가한 데다 최근 가파른 원화 강세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영향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6월 도입한 협의대량 스프레드 거래가 투자자들의 이월거래 편의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협의대량 스프레드 거래란 최근월물과 차근월물의 가격 차이를 기준으로 블록딜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협의대량 스프레드 거래량은 9만 9206계약으로 달러선물 전체 거래량의 8.9%에 달했고 전체 스프레드 거래량(30만 2682계약)의 32.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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