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약세로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에너지주 실적 부진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9포인트(0.20%) 하락한 1만849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5포인트(0.29%) 낮은 217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0포인트(0.40%) 내린 5204.58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를 1.4% 끌어내린 것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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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시장의 예상을 깬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6달러(2.48%) 내린 배럴당 41.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9센트(1.98%) 낮아진 배럴당 44.0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전 주보다 11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주 연속 증가다.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7월 산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공급과잉 우려를 다시 키웠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20달러(0.4%) 높아진 온스당 1351.90달러로 마감됐다.

유럽증시는 에너지주 실적 부진 영향으로 나흘간 이어진 상승 랠리를 끝내고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내린 3019.59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0.22% 상승한 6866.4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36% 내린 4452.01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무려 2.50%가 급등해 강세장을 주도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9% 빠진 1만650.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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