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노히트 달성을 아깝게 놓치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안타깝지만 워낙 좋은 투수이니 다음에 또 기회가 올 것”이라며 위로했다.

10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8-0으로 이긴 뒤 추신수는 다르빗슈의 노히트 경기를 관전한 소감을 밝혔다.

다르빗슈는 이날 9회 2사 후 안타를 맞아 노히트 노런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휴스턴과의 일전에서 9회 2사 후 통한의 안타를 내줘 퍼펙트 투구를 날린 이래 2년 연속 9회 2사 후 징크스다.

추신수는 연합뉴스를 통해 “긴장되고 스릴 넘치는 경기였다”며 “나 또한 다르빗슈의 동료로서 대기록의 일부분이 될 수 있던 기회를 놓쳐 참 아쉽다”고 말했다. 경기 후 더그아웃에서 다르빗슈에게 위로를 건넨 추신수는 “완벽한 다르빗슈의 경기였다”며 “워낙 뛰어난 선수이니 이런 기회가 또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발목 상태에 대해 “왼쪽 발목 상태가 나아지고 있으나 생각만큼 좋지 않다. 발목이 안 좋은 날이 많다”며 “팔이 아프면 공을 던지지 않고 쉬면 되지만 항상 뛰어야 하는 야구의 특성상 발목이 아프니 주루 때 불편함을 느낀다. 그렇다고 벤치에서 쉬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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