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서삼광 기자]넥슨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환율 등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순이익과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었다.넥슨은 10일 2016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381억 2300만엔(약 4099억원), 영업이익 133억 7900만엔(약 1439억원), 순이익 75억 6400만엔(약 8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환율기준 100엔당 1075.3원).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18% 늘었다. 넥슨은 중국지역 매출상승과 마케팅과 변동비 등이 영향을 줬으며, 전망치 최고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 42%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엔화 강세가 영향을 줬다. 순이익 역시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으로 인해 당사 예상치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전년동기 환율(100엔당 903.3원)을 그대로 적용한 일정 환율 기준으론 매출이 4% 증가했다. 기준 환율로 지역별 매출은 중국과 한국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 8% 줄었지만, 일정 환율 기준에선 16%, 10% 늘어났다. 이는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이 유효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41%, 한국 39%, 일본 10%, 북미 5%, 유럽 및 기타 지역 5%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가 76%, 모바일이 24%로, 국내 모바일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증가했다.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중국 지역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분기에는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개발사 웰게임즈를 인수하고 일본 유명 개발사 산쇼 스튜디오(Sansho Studi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초석을 다졌다”고 분석했다.이어 “올 하반기부터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2D/3D 모바일(가칭)’ ‘로브레이커즈’ ‘천애명월도’ 등 다양한 모바일 및 PC온라인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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