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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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평소 로또복권만 사다가 즉석복권을 구매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가 경남 밀양 상남면 소재 한 복권판매소에서 산 ‘스피또1000’ 95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평소 로또복권만 구매하다가 밀양버스터미널 버스기사님이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피또1000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어느 날 당첨된 복권을 모아 스피또1000 16장으로 교환을 했다”며 “집으로 돌아와 배우자와 함께 복권을 긁기 시작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당첨 복권이 적게 나와 당황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당첨 여부를 확인한 15장 복권 중 2장만 5등에 당첨됐다고.

A씨는 “마지막 장을 긁었는데 놀랍게도 1등이 나왔다. 믿기지 않아 배우자와 함께 10번은 넘게 확인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마음이 진정된 후 배우자와 당첨된 복권을 보며 기뻐했고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니 실감이 난다”고 했다.

A씨는 당첨금 사용처를 묻는 말에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고 예금 후 생활에 보탤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스피또1000은 복권에 적힌 숫자와 행운 숫자가 일치할 경우 그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받게 된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며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이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