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순풍 선우용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6/news-p.v1.20250516.bb7b547cc165411797f513301e3b3f67_P1.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자신이 소유한 이태원 건물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 랄랄이랑 정겨웁게 손잡고 고향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용여는 유튜버 랄랄의 부캐 ‘58년생 이명화’와 함께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다.
선우용여는 “이태원이 우리 동네”라며 이곳에서 3대째 살아온 고향임을 밝혔다. 현재는 동부 이촌동에 거주 중이라며 “지금은 세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태원에 위치한 한 교회를 가리키며 그는 “저 교회 뒤로 엄앵란 언니가 시집 와서 처음 살았던 곳”이라며 엄앵란의 신혼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이태원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변화한 동네 풍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6/news-p.v1.20250516.f008cf5d95144374a92cce798235b0af_P1.jpg)
빨간 간판을 가리키며 “저기가 우리 집이다. 65년이 됐다. 지금은 세를 줬다”고 밝히자 이명화는 “용산동 큰손”이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우리 엄마가 셋돈을 많이 받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앉아서 가만히 앉아서 세를 받는데 세입자들은 힘들다는 거다. ‘내가 죽더라도 많이 받지 말아라’는게 엄마의 유언이었다”며 어머니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선우용여는 고급 외제차 벤츠를 직접 운전해 서울의 5성급 호텔 조식 뷔페를 먹으러 가는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선우용녀는 “남편이 있을 땐 가족들 밥을 해줘야 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은 다 시집 장가가고, 그러면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년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