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인천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불에 그을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거리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현수막에는 ‘선택 4번 이준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이 후보 사진의 얼굴 부분이 불에 그을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누군가 현수막에 불을 붙이는 듯한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검거하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