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에 마련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안동시 제공]
서울 잠수교에 마련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서로 장터’에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과 22일 총 3차례 ‘서로 장터’에 참가해 서울 시민들에게 안동의 특산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서로장터’는 서울시가 기획한 직거래장터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과 연계해 5~6월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참가해 서울시민에게 우수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며 대도시 판로를 넓히는 기회로 활용된다.

행사 장소는 잠수교 35번~37번 교각이며 약 20개 지자체가 각 부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는 총 6개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햄프 된장 △솔트김 △햄프 음료 △생강청 △흑염소 엑기스 등 지역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안동 생강은 전국 최고 품질로 꼽히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안동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참여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안동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정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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