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13일 오전 국무회의 주재…대선·민생경제 언급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3/rcv.YNA.20250513.PYH202505130485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4월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 및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유심 보호 서비스·유심칩 교체 등을 조치하고 있으며 유심 재설정도 시작됐으나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조치하고 국민에게 대응 상황을 지속해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도 강조했다. 이 권한대해은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며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면서 좌고우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마지막 단 하루까지 빈틈없이 챙겨야 할 소임은 국민의 안전과 민생”이라면서 “특히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어떤 경우에도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주 중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행은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 중이고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체감경기 많이 어렵다”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조금이라도 빨리 부어야 한다”며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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