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30선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자 코스피 역시 전날 2040선에서 2030선으로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도 동반 ‘팔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7.45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심리적 저지선인 1100원 아래를 밑돌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6포인트(0.23%) 내린 2039.8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10%) 내린 2042.6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223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79%), 운수창고(-0.72%), 철강ㆍ금속(-0.40%), 유통업(-0.35%) 등은 하락세다.
의약품(1.16%), 통신업(0.54%), 의료정밀(0.24%)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물산(0.35%), NAVER(0.13%), 현대모비스(0.58.86%)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45%), 한국전력(-0.73%), SK하이닉스(-0.35%)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3%) 내린 1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NAVER)가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상승 행진을 거듭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0.39%) 내린 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만원(0.52%) 오른 77만9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샘표가 분할 상장 이후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샘표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19.70%)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샘표는 분할 상장 첫날인 지난 9일과 전날에도 각각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샘표(옛 샘표식품)는 지주사 부문을 ‘샘표’로, 식품사업부문을 ‘샘표식품’으로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반면 신설법인인 샘표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5.22%)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유화가 주식분할 등 호재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애경유화는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11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애경유화는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쪼개는 주식분할을 결정한 이후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81포인트(0.40%) 내린 704.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6%) 오른 709.30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111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2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인터파크가 올 2분기에 어닝 쇼크 수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3.39%) 내린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인터파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엠넷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으로 급등세다.
이엠넷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16.24%)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넷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이날 발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기준가는 5850원이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