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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도현(30)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13일 사회로 돌아온다.
2023년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해 2년여간 성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했다. 입대 당시 많은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도 그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군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활발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창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 주가를 높였던 만큼,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작품성과 인기를 모두 유지하며 굳건한 입지를 증명해냈다.
입대 후 개봉한 영화 ‘파묘’를 통해 지난해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휴가 중에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백상예술대상’이 칠순이 될 때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나아가겠다, 오늘 이후로는 열심히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임)지연아 고마워”라면서 애정을 표현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도현은 연인인 배우 임지연(34)과 군 복무 기간에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서로를 응원해왔다.
두 사람은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호감을 가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시상식에서 이름을 언급하는 등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도현은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지연아 너무 고맙다”고 깜짝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및 영화 ‘오늘보다 내일 더’ 등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로 인연을 맺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작품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이 작품은 작가진과의 재회뿐만 아니라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에서 호흡한 고민시와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