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상승률 출발 후 79%까지 올라

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바이오 의료업체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60%대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분 코스닥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66.18% 오른 1만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50%대 상승률로 출발해 개장 직후 79%까지 상승률이 치솟기도 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장기 재생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당뇨병으로 발 조직이 괴사하는 ‘당뇨발’ 환자의 환부를 AI가 자동으로 모델링해 3D 프린터로 맞춤형 재생 패치를 만들고, 환자의 상황에 맞게 피부 재생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제품으로는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터, 일회용 의료기기 키트, 모바일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368.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1000∼1만3000원의 하단인 1만1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자금 172억 중 비용을 제외한 164억5000만원 중 67억5600만원을 원자재 구매 비용, 추가 인력 충원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 외에 81억9400만원은 연구개발비용으로, 15억원은 글로벌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한다.


dingdong@heraldcorp.com